[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이재수 춘천시장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 복지관 회원 15,000명을 대표하는 30명의 어르신(선배시민)들과 ‘시장님과 함께하는 선배시민 공감 talk’를 진행하였다.

이재수 시장은 행사에 앞서, '오늘의 행사명처럼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복지관의 이용자라는 개념을 넘어 복지관 운영을 위해 의견을 내고 함께 책임지는 운영 주체로서, 복지관 직원이 아닌 어르신들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행복한 복지관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어르신 30명은 복지관 주변 실버존 확대, 어르신 버스카드 지원, 공영 주차장 활용 확대 방안 등 복지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이에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여 춘천시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특히, ‘춘천시 노인복지 시책과 발맞춰 선배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복지관을 위해, 어르신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고자한다. 구체적으로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시니어 연대」를 출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화복지국 경로장애인과 손덕종 과장은 춘천시의 ‘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슬로건 처럼,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는 노인복지 정책들과 방향성을 기획하기 위하여 1/21(월)~1/23(수)까지 3일 간 춘천시 관내 노인복지관(남부, 동부, 북부)을 직접 방문하며 선배시민들과의 공감tal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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