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춘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눈부신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크게 좁혀지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5억여원의 성금‧성품 등 민간자원을 발굴해 모두 2만1천800여 세대와 연계했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353세대를 찾아 공과금 체납비, 간병비, 의료비 등 2억여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각 지역별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자체 서비스 개발, 읍면동별로 차별화된 특화사업도 500회 이상 추진했다.

고독사 등에 대비한‘홀몸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로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과 협의체 위원 간 일대일 결연을 통해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사업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홀몸취약 계층 돌봄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월 평균 500명 이상이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도에 처음 구성돼 현재 25개 읍면동에 총 600여명의 인원이 활동 중이다.

민간 자원 발굴, 지역 특화사업 추진,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결해주는 든든한 지원자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조직이다.

춘천시는 올해 읍면동 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구성원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며, 위기가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자원 연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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