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월말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및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은 국적취득과 관련한 한국어교육의 설명 및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안내, 강사와의 오리엔테이션, 초기입국자들을 위한 법률기초교육순으로 진행하였다.
개강식에 앞서 배치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상반기에는 초기입국자 12명을 포함하여 지자체 한국어1, 2, 3, 4단계와 사회통합한국어 5단계를 개설한다. 3월 5일부터 진행된 한국어교육에는 2018년 하반기 한국어 수강생 35명 보다 15명 늘어난 50여명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베트남의 결혼이민자 장티혼은 ‘한국어교육 수업을 받으며, 많은 친구도 알게 되어 정말 기쁘고, 한국 국적취득도 빨리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상래 센터장은 한국어능력 향상으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