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변바른 기자] 고성군은 4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고성군장애인연합회(회장 최석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성군의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초청인사 100여명과 4개 단체(지체·시각·농아인·지적발달) 장애인 및 가족·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공연은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장애인가요제 대상수상자인 최여름씨가 특별출연하여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개식선언 ▲장애인인권헌장낭독 ▲윤승근 고성군수의 장애인복지증진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공로패·장학금을 전달한다.

오후에는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농아인협회의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해요’▲시각·지체협회의 ‘아름다운 음률과 향기’▲지적협회의 ‘내가 짱! 자립강생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50명이 함께하여 행사전일 행사장 및 중식장소 준비와 행사당일 중식보조 및 식후 뒷정리 등 행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장애인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고성 구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바른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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