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변바른 기자] 동해시는 국가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의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개 분야(결혼에 장애가 되는 사회, 경제적 원인 해소,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강화, 교육 및 보육환경 개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각지대 해소,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등)에 한 해 동안 국비 9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11억원 등 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점사업으로는 ▲청·장년 채용 일자리 보조금 지원 ▲난임 부부 지원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등 32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 내 일·가정 양립을 위해 관내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실천할 수 있도록 민·관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인구의 날(7. 11.), 임산부의 날(10. 10.)을 맞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시책사업을 공모하여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공공기관,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출산·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젊은 미혼 남녀가 마음 놓고 결혼하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바른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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