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평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욱화)가 16일 평창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9년 평창군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발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 의장, 박은식 평창경찰서장, 김정희 평창소방서장, 박양규 평창교육지원청 지원장, 김형태 한국전력평창지사장 등 기관장들과 자원봉사 릴레이를 신청한 72개 단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릴레이 선서, 읍면별 릴레이기 인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음 서약식 등을 진행했다.

올해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평창관내 72개 단체, 133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릴레이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을 ‘자원봉사 집중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자원봉사단체들이 서로 릴레이기를 인계·인수하며 재가봉사, 환경정화, 집수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릴레이 활동이 종료되면 각 읍면별로 우수 릴레이 단체를 추천받아 연말 평창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8개 단체를 수상할 예정이다.

정욱화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릴레이는 활동 기간 중 봉사활동과 아울러 자원봉사단체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단체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평창군의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61개 단체, 84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10개 단체, 492명이 증가해 올림픽을 치른 후 평창군의 자원봉사 열기가 더 높아졌음을 방증했다.

김명기 군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을 위해 행정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훌륭한 시민의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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