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변바른 기자] 영월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올해 영농작업에는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2개월) 농촌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지원해 적기영농 실현은 물론 농업인 의 사기진작과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유관기관과 군부대·기업체·학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지역언론매체의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면서, 1사1촌 운동·농촌체험·도농교류 등과 연계한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일손돕기는 기초생활수급농가, 고령·부녀농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및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축산과·읍면사무소·농협영월군지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유관종 농업축산과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이러한 인력부족은 농작업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생산비 상승 요인이 된다”며 “농촌일손돕기를 통하여 관내 농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변바른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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