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장애인들의 한마당잔치인 ‘제21회 장애인 어울마당’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목) 오전11시 양구읍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장애인 어울마당(이하 어울마당)은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하고,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어울마당은 식전공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모범 장애인) 포상 등 개회식, 축하공연, 경품 추첨,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어울마당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각장애인협회 양구군지회는 회원 안내와 수송을 맡고, 장애인복지회와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안내를, 여성단체협의회는 음식, 자원봉사센터는 음료, 대한적십자 구조봉사회는 행사 보조 및 장애인 이동 지원 등을 각각 맡아 동참했다.

이밖에 보건소는 어울마당에 의료반을 지원해 구급차를 배치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