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평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욱화)는 지난 4월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을 위하여 산불 지역 피해복구 자원봉사를 운영했다.

산불 발생 후 평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여 관내 자원봉사단체에 피해복구 자원봉사 참여 사전 신청을 받았고 즉시 자원봉사 지원이 가능한 100명의 자원봉사 인력을 확보했다.

이번 동해안 지역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고성군에 자원봉사 지원을 확정하여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하여 지난 5월 7일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마을로 자원봉사활동을 확정하였으며 고성군의 자원봉사자 20명 지원 협조 요청에 따라 신청 자원봉사자 100명 중 자원봉사단체의 리더 15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평창군청 자원봉사담당자 등과 함께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활동은 이재민들을 대신하여 농가피해복구활동으로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이재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에 동참하여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활동은 비닐하우스 4동에 벼 모판을 10,000개를 옮기는 작업으로 이 날 옮겨진 벼 모판은 이후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고성 산불 지역 피해복구 자원봉사를 운영한 정욱화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은 “고성 산불 피해에 평창군 자원봉사자들은 강원도민으로서 함께 아픔을 통감하며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난 재해 지역 이재민들이 전국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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