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사)전문직여성한국연맹 춘천클럽(이하 BPW한국연맹), 춘천YWCA, 춘천여성인력개발센터, 춘천여성민우회, 춘천여성회는 5월 14일(화) 오전 11시30분~낮12시 30분 춘천 명동입구에서 여성의 임금차별을 줄이기 위한 ‘동일노동 동일임금 캠페인’을 펼쳤다.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란 같은 일을 하고도 같은 임금을 받지 못하는 남녀근로자의 임금이 동일해지는 날을 의미한다. OECD기준으로 계산할 때 우리나라 정규직 남성이 1년간 받는 임금을 100이라고 할 때 정규직 여성이 받는 임금은 65.4%로, 34.6%의 격차가 발생한다.

남성이 받은 임금 100을 채우려면 여성은 1년을 일하고도 이듬해 추가로 더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같아지는 날이 이퀄페이데이, 즉 동일임금의 날이다. 한국은 2019년 5월1일이며 유럽의 이퀄페이데이는 대략 2월에서 3월이다.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은 2009년 BPW 세계연맹이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 펼친 ‘국제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을 기점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호주,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일본 등 전 세계 BPW 활동의 주요 프로젝트가 되었다.

이번 춘천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에는 BPW한국연맹춘천클럽, 춘천YWCA, 춘천여성인력개발센터, 춘천여성민우회, 춘천여성회가 함께 한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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