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이 첫발을 내딛는다.

춘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참여단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춘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민참여단 위촉장 전달과 박상희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춘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0세 이상 시민 18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 동안(연임 가능)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 사항을 시정부에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홍보와 사업추진에도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여성은 아동과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발로 뛸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춘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9월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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