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속초여성인권센터 속초성폭력상담소(소장 김문희)는 지난 7. 3.(수) 강원외국어교육원 클래스룸에서 '전국방방곡곡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와 강원도로부터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으로 지정받은 속초성폭력상담소는 2016년부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고,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폭력·가정폭력분야 전문 강사 30명이 참석했다.

공익인권 변호사 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최현정 변호사의 ‘장애인 대상 폭력예방 교육 시 참고할 수 있는 법률 정보’에 대한 강연과 도내 권역별 강사스터디, 교육대상별 공통강의안 연구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가족부와 전국 17개 시·도, 중앙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전국 권역별 18개 지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사들은 문화ㆍ예술계와 스포츠계 종사자 뿐 아니라, 도내 민간기업종사자와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종사자, 학부모의 신청 접수를 받아 성인지감수성 높이기, 성희롱 예방교육, 아동성폭력 정의와 성적자기결정권, 성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을 교육한다.

상담소 관계자는 “교육을 받은 강원도민이 자신의 행복을 지키고 타인에게도 예방교육을 실천해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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