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위원회가 이날 행사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고 있다.

[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강원도협회 춘천시지회는 16일 오전 11시 협회 앞마당에서 ‘한마당 어울림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 최동용 시장  ▲강원도 김금분·정재웅 의원 ▲춘천시 변관우·남상규·유호순·윤채옥·박순자·이원규·김영일 의원 ▲지체장애인회원 ▲봉사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관심 속에서 어울림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춘천시지회 윤석복 지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900명이 넘는 회원들의 가정의 의미 있게 되새겨 보며 사랑하는 강원도협회 춘천시지회 회원님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 행사가 춘천시지체장애인협회의 발전과 번영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영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운영위원회의 기증과 무료봉사로 이루어진 뜻깊은 잔치로 식전행사 파랑새밴드와 노악보존회의 공연, 행사 기념품 및 상품, 다양한 음료·삼겹살·음식까지 도와주셔서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며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중철(83) 회원은 “20년 동안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으로 해마다 즐겁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혼자서는 어려운 야외활동에 대한 지원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고 협회 장소가 몇 번 이전을 하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행사장 도우미를 맡은 2군단 국군장병들이 행사장 안내를 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춘천시 스마일 봉사단체에서 음식을 나르고 2군단 국군장병들은 행사장 도우미를 맡았다. 또한 새벽을 여는 사람들(환경미화원봉사단체)은 삼겹살을 굽는 등 여러 단체에서 봉사자로 참여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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