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영월군은 ㈜DB손해보험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영월종합사회복지관 내에 “반딧불 도서관”을 조성하고 3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반딧불 도서관은 총 사업비 7천5백만원(DB손해보험 5천만원, 한국광해관리공단 2천5백만원)을 들여 복지관 1층과 3층, 복도와 엘리베이터 앞 공간 등 유휴공간 64㎡을 활용해 책과 가까이 하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신규도서 3천5백여 권을 비치해 영월군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반딧불 도서관”이라는 명칭은 복지관 이용자분들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반딧불”은 빛을 발하는 모습은 신비롭고 따스하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의 병 치유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독서를 통해 반딧불처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반딧불 도서관이 현판식을 시작으로 우리 군민 모두가 지식을 습득하고 소통과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