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목공예 프로그램(나무 이야기)을 진행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DIY’(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것)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지만, 시니어들을 위한 목공 DIY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시도하는 곳은 매우 드물다. 이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니어들을 위한 목공예 프로그램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목공과 공구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목공품을 제작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의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목공예 프로그램(나무 이야기)을 담당하고 있는 백영진 사회복지사는 “‘DIY 목공예 수업’은 자연친화적인 목재 중심의 재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력 향상을 기대한다.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독려하여,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춘천시 평생학습관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으로서 어르신들이 재료비나 참가비에 대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여가를 시도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목공예 프로그램(나무 이야기)은 목공품 제작에 관심이 있는 만 60세 이상시니어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업일정은 지난 7월 25일(목)부터 9월23일(월)까지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총 16회기로 구성되어 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이 밖에도 시니어들을 위한 70여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8/5(월)부터 하반기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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