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시는 다문화가족에게 엄마 나라를 방문할 기회를 준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주 여성 가족을 대상으로 5가구 20명을 선발, 방문 비용을 지원하는 ‘엄마 나라 나들이 지원사업’이다.

선정 가정에게는 가족 왕복항공권·비자수수료·여행자 보험료를 지원한다. 춘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5년이상 거주·자녀수·부모부양 여부·자원봉사 실적·고향 방문여부에 따라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춘천에는 작년 말 기준 1,022가구 2천여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