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속초시와 참빛도시가스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보장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속초시와 참빛도시가스는 23일 오전 9시 속초시청 집무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시가스종사자(검침원)들이 검침 등과 같은 방문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면서 이웃을 살핌으로써 최근 사회적인 무관심으로 인한 노인 고독사, 송파 세모녀와 같이 공과금 체납 등과 같은 자살사건을 조기에 예방하고 신속 지원에 나서자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검침원들은 검침을 통해 방문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발굴 및 가스비 체납자를 상시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대해 적재·적소·적시 현장조사 등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은 물론 주민생활 현장에서 빈틈없는 그물형 복지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석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시민이 행복한 복지속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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