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변바른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임신부와 임신부부 30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23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평창읍과 진부면의 인근 숲에서 진행되며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숲속명상 ▲교감나누기 ▲숲속 신체활동 등이 있으며 태어날 아이에게 줄 선물을 친환경 재료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보건의료원 소아과·산부인과 공중보건의가 함께 참여하여 임신부가 알아야 할 기본지식 및 신생아관리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채정희 보건사업과장은 “자연 속에서 뱃속 태아와의 교감이 아이를 가지면서 생기는 우울감과 불안감 등을 감소시켜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어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바른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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