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백두대간의 중심, 사과의 고장 강원 정선 임계면에서 지난 8월 10일 ‘2019 임계 더위사냥 페스타’가 열렸다.

임계사통팔달상인회와 임계사통팔달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대낮을 피해 별빛 달빛이 내리는 여름밤에 204년 전통을 자랑하는 임계사통팔달시장의 정서와 맑은 물이 흐르는 골지천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임계 별빛 달빛 마을길 걷기 프로그램은 임계사통팔달시장을 출발해 골지천길을 따라 5km 거리를 어두운밤 호박등을 들고 색다른 경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마련됐다.

5km 코스를 완보하면 한국걷기연맹(KWL) 공인 기록으로 인정됐다.

부대행사는 오후 2시부터 상시운영됐다. 맛과 식감이 뛰어나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널리 알려진 임계사과 화채 만들기를 비롯해 마늘 천원 경매, 전통민속놀이, 물고기 잡기, 물총싸움 등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걷기 행사가 시작되기 전 이벤트 공연으로 “임계 트롯페스타”공연이 열렸으며, 트로트 가수 홍혜리, 최완수, 도윤걸 등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