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강원도 청소년교육의회가 22일 오전 10시 30분, 원주 아모르컨벤션홀에서 ‘2017 청소년교육의회 상반기 총회’를 열고, ‘강원교육에 대한 의견표명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청소년, 강원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7개 지역별 중·고생들로 이루어진 청소년교육의회의원 194여 명이 참여하여 ▲숨요일 운영 ▲학생자치회 활동 ▲수행평가 운영 ▲미래사회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주제로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원탁토론에서 나온 청소년들 의견은 강원교육을 위한 건의안으로 채택하고, 민병희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민병희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감과의 대화’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체감하는 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교육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민병희 교육감은 “청소년들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교육의 주체”라며 “청소년들의 강원도 교육현안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청소년교육의회는 참여와 소통의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도교육청은 ‘방과후 활동의 자율적 참여’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 ‘진로교육 내실화’ ‘학생 인권 보장’ 등의 제안 내용을 정책에 반영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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