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동아리 ‘사다리’ 가 6월 27일(토), 영월군스포츠파크 및 동강둔치 일대에서 ‘기후 및 환경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사다리’ 동아리는 2020년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자치동아리로서 2020년 올해, 강원도와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과 강원일보, 춘천YMCA에서 주관하는 ‘2020 평창평화포럼 평화인재양성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영월군 관내 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세부과제인 ‘평화’와 ‘기후 및 환경’과 관련된 활동들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 19의 악재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운영되었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 체크 등 코로나 19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기후 및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서 ‘사다리’ 동아리 참여청소년들은 지구온난화와 미세플라스틱 발생에 따른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홍보하는 활동과 함께 기후 및 환경과 관련된 인식조사활동, 2020평창평화포럼 홍보와 천 또는 부직포로 만들어진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여 비닐봉지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호소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박금성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 것이 매우 뜻 깊다.” 라고 하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자치활동을 적극 장려하여 지역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밝혔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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