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영미)「크레센도」는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제 3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회 정기연주회는 유튜브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식 채널을 통해 2월 마지막주 5일간 오전 11시에 ‘크레센도 소개, 즉흥연주’, ‘소품곡 모음’, ‘시네마 OST’, ‘디즈니 OST’, ‘트로트 메들리’로 구성된 테마별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며, 전국 어디서든 PC와 휴대폰 등 온라인 기기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2018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어온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의 ‘자투리사랑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크레센도」는 ‘발달장애 청소년 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으로 2016년부터 발달장애청소년의 흥미와 선호도에 따라 1인 1악기 연주로 역량을 강화하고, 당사자의 입장으로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단체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펼친다. 그러나 작년 2월말부터 예고없이 찾아온 코로나19 시국에 외부 단체와 연계하여 공연을 매개로한 인식개선교육 등이 모두 중단 또는 축소된 상태이다.

이에 방역지침 준수 하에 사전영상촬영으로 준비된 제 3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비대면으로나마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크레센도」는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에 따라 유연하게 ‘슬기로운 음악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며, 지역단체와 연계하는 인식개선교육 또한 대면교육 뿐만 아니라 ZOOM 등의 비대면서비스를 활용한 방안도 구축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을 지속할 것이다.

발달장애청소년 당사자가 악기연주를 매개로 인식개선강사의 역할을 선보이는 인식개선교육을 희망할 경우 사회활동지원팀(☎033-262-3683, 00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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