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김희은 기자] 양구군은 지난 연말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동작감지센서를 설치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행 시 아동의 전원 하차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뜨거운 차량 안에서 어린이가 사망에 이른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구군은 630만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말까지 25인승 버스 6대와 11인승 승합차 10대 등 어린이집 통학차량 16대에 동작감지센서 설치를 모두 마쳤다.

동작감지센서는 차량 내부 중앙부의 천정에 설치됐으며, 어린이가 차량에 남아있다 움직이면 센서가 즉시 동작을 감지해 경고음이 울리게 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양구군은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정산 등을 모두 지난달에 끝내는 등 사업 추진에 있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양구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어린이 동작감지센서를 설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김희은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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