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홍천군보건소는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족단위의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체험활동으로 △충치발생 원인 및 예방법을 배우고 △현미경으로 내 입속 세균을 직접 관찰하며 구강위생상태를 확인 △수치로 확인하는 입냄새 측정 △치면세균막 검사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시행 △어린이를 위한 치과의사 놀이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족 구강건강 프로그램은 만3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바쁜 직장인들의 참여를 돕고자 월1회 야간에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원인균들이 타액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고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철저한 구강관리뿐 아니라 함께 음식을 먹고 생활하는 가족단위의 구강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가정 내 구강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하여 유아기부터 올바른 구강건강행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천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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