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지윤호)는 강원도농아인협회(이상용 협회장)와 지난 11월 8일(화) 춘천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윤호 장애학생지원센터장과 이상용 강원도농아인협회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식 개선과 수어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지역 청각․언어장애 학생들의 역량 강화 지원, 행사 및 봉사활동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수어교육 프로그램 협력, 문화행사 공유 및 협력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 추진 등이다.

이상용 강원도농아인 협회장은 “강원도농아인협회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농아인의 권익증진과 인권옹호는 물론 지역 장애 청년과 비장애인 청년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체계 전반에서 겪고 있는 격차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윤호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의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도농아인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 인권 향상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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