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강릉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올림픽 동선을 중심으로 주요 도심을 일일 순찰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각종 시설물을 즉시 정비해 올림픽 성공개최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96년부터 운영해 온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방범·보안등 수리 △광고물 정비 △도로 보수 등과 같은 일상생활의 소규모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분야를 확대해 홀몸어르신과 조손가정의 주거안정과 직결되는 전기·보일러·상하수도 등의 불편사항도 즉각 처리하고 있다.

14일 갑작스런 강풍으로 파손된 △올림픽 주차장 안내 표지판 △도로변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타이어 △고가도로 아래 위험하게 달려 있는 도로표지판 등 잠깐이라도 방치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물을 즉시 처리해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김난순 강릉시 민원과장은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을 찾은 세계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찾아가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 안전하고 깨끗한 강릉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청 종합민원실 내 운영 중인 올림픽 입장권 메인티켓센터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함에 따라 종합민원실 직원 전원이 주말과 연휴를 반납한 채 상황근무를 실시하면서 올림픽 방문객에게 각종 필요한 정보를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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