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강원도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중인 「강원형 공공 이불빨래방」사업 제12호점 “춘천 봄봄 사랑나눔 이불빨래방”이 지난 2월 14일 16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육동한 춘천시장, 정재웅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박관희 강원도의회 의원, 춘천시의회 의장 김진호, 전기완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이택수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부장 등 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자 6명을 포함한 4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춘천시 스무숲1길 36-7에 위치한‘봄봄 사랑나눔 이불빨래방’은 도와 춘천시 사업비 이외에 한력전력 강원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감댐 지사에서 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후원하여 진행됐으며, 춘천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되며, 춘천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0명이 춘천시 관내 10개 읍·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물 수거 및 세탁 배송뿐만 아니라 말벗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대상자별 연 3회 상한 제공한다.

「강원형 공공 이불빨래방」사업은 강원도가 최초 추진했으며, 현장에서도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으로 2022. 12말 기준 11개소가 운영 중이고 올해 춘천시를 시작으로 속초시, 영월 및 화천군 3개소가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강원도 내 미 지정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신규 빨래방 사업 4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도내 취약계층들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은 취약계층들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어르신 일자리 30개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사업이며,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춘천시 봄봄 사랑나눔 이불빨래방’ 개소를 통하여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라는 사업 효과를 본격적으로 거둘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앞으로도 보다 더 품격있는 노후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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