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어동아리 ‘손메아리팀’의 수어공연

[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의 숨은 주역인 정선 자원봉사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정선군은 동계올림픽이 남긴 무형의 유산 중 하나는 바로 자원봉사자들의 하나된 열정·노력·봉사정신이었다며 역대 가장 훌륭한 동계올림픽을 만들어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20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 위치한 파크로쉬리조트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및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및 연희단 팔산대의 동계올림픽에서 70억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 공연과 함께 수어동아리 ‘손메아리팀’의 수어공연으로 해단식을 시작했다.

올림픽 기간동안 △자원봉사 추진상황 및 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3번의 아름다운 도전과 동계올림픽 유치의 역사적 환의 순간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열정의 순간들 △세계인을 감동시킨 정선아리랑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시청했으며 동계올림픽대회 스노보드 남자평행대회전에서 아시아 최초로 설상경기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정선이 고향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하고 정선의 자랑인 이상호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해단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자부심과 함께 그 동안의 하나된 열정과 노력으로 각자의 맡은 역할에 대하여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은 물론 군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다짐하며 서로 화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동안 정선알파인센터에서는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강원도 지역자원봉사 △정선군 자체 전문자원봉사단 등 총 350여명의 정선군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대회지원 및 관중안내·통역지원·교통지원·관광안내·안전사고 예방·환승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로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개최는 정선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봉사·뜨거운 열정·아름다운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림픽 성공개최의 진정한 주인공은 자원봉사자들”이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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