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천농업고등학교(교장 민병하)는 최근 홍천 봉사단체 (사)이웃을 방문해 전교생의 마음을 담아 성금 89만 1천 원을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에 기탁했다.

소외계층을 위해 선뜻 내놓은 홍천농고 학생들의 성금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진행한 ‘농업인들의 가을 축제’ 제44회 태학제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창업동아리 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홍천농고 민병하 교장과 김학호 대외홍보 부장교사, 김홍영 창업지원 부장교사, 전교생을 대표해 3학년 김수린, 2학년 박예지 문가람 유정순 이성윤 학생 (사)이웃 박학천 이사장, 강대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홍천농업고등학교는 미래 농업선도고교로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창업동아리를 개설해 학교축제인 태학제에서 자신들의 동아리를 홍보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뽐내는 장으로 전개해 오고있다.

민병하 교장은 “학생들의 역량과 재량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져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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