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는 9일 평창군 종합운동장에서 8개 읍면 어르신 13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제9회 어르신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통해 활력을 충전하며 읍면 어르신들 간에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회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동안 열풍을 일으킨 컬링을 새롭게 해석한 ‘영미 짐볼 컬링’을 체육 종목으로 도입해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과 재미를 회상할 수 있도록 했고 △한궁 △투호 △주사위던지기 △500m 계주 경기 등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경기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건강정보 및 건강보험 상담 △복지수혜자 발굴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큰 인기를 끌었던 기획전시회 ‘다함께 전’앙코르 사진전을 열어 올림픽의 감동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대성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장은 “평창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올해에도 노인게이트볼대회·한 여름밤의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노인대학 및 경로당 운영 등 교육 및 여가사업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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