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평창군이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이하 청년동행카드)’신청자접수를 받는다.

청년동행카드는 3월 발표된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만15~34세)에게 1일부터 2021년까지 매월 교통비 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근로자가 재직하는 기업이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평창군 경제체육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지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온라인 시스템이 마련되면 근로자 개인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신청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되며 카드사(BC카드·신한카드)에 신청해 발급받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버스·지하철·택시·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카드청구내역에서 해당 내역이 5만원 한도에서 차감된다.

평창군의 지원 대상 중소기업은 평창 및 방림농공단지의 입주기업 15개소로 청년근로자 119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의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농공단지 내 청년층 고용유지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대상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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