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회장 박옥순)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면 창원리의 고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고추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월군생활개선회 9개 읍면 회원 30명이 참여하여 회원 개인의 농사일은 잠시 미뤄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자 이른 새벽부터 고추 수확 작업이 진행됐다.

농가주는 “허리를 다쳐 고추 수확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생활개선회원들이 함께 해 줘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옥순 생활개선회장은 “농촌인력 고령화, 부녀화로 농번기 일손부족이 심각한데, 이런 의미 있는 일에 우리 회원들이 함께 힘을 보탬으로써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향후에도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하여 행복한 영월 만들기를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 생활개선회는 매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몸이 불편해서 농사일이 힘든 농가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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