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정선군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현숙)가 주최하고 정선군종합 사회복지관(관장 홍영표)이 주관해 지난 13일 고한읍종합복지회관에서 제2회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 대회가 개최됐다.

어르신 보드게임대회는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게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및 우울증 예방은 물론 경로당의 건전한 놀이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고한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보드게임 확산을 위해 금년 4월부터 보드게임 연구회를 결성하여 고한읍 경로대학에서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9월부터는 ‘찾아가는 경로당 보드게임교실’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퍼즐 맞추기, 보드게임 3종, 한궁 등 5개 종목이 진행되었으며, 경로당별로 열띤 응원전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고한봉사회(회장 이은주)에서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식식사를 대접하였으며, 정암사(주지 천웅)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품 및 선물등을 나누어 주었다.

오현숙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보드게임대회가 경로당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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