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난 11월 15일 문화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제23회 양양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노인복지증진 기여자(개인,단체)를 표창·격려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화합과 격려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지회장 전용우)에서 개최한 이 행사는 11월 15일 관내 128개소 경로당 임원, 양양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장대봉(현북면 하광정리), 조병제(현남면 견불리) 어르신에게 도지사상이 수여되는 등 15명이 수상하고,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식후행사로 기타연주, 어린이율동, 트로트 에어로빅 등의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이 모처럼 흥겹고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별로 인솔자 및 차량을 배정하여 행사에 참석하는 어르신 인솔 및 귀가조치까지 배려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제공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사회의 중요한 일원인 어르신들께서 활력 넘치는 노후,아름답고 품위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세대가 해야 알 도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해“이제는 우리사회가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을 해결해 드리고 어르신들이 보다 풍요롭고 즐거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복지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