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로 진행했다.
이날 신청한 15가정에게 케익만들기 키트를 배부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집합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로 진행하여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도록 하고 체험사진과 만족도 조사 답변지를 전송받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A씨는 “코로나19로 자녀들이 집안에서 지내며 답답했는데 함께 케익을 만들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스트레스도 해소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케익 만들기’는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케익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대화시간을 마련하고 함께 소통하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상래센터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추진했다”며 “향후 코로나19가 안정되면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기획해 속초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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