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강릉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대형산불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산불근무로 지친 직원들을 응원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강릉시의 특화상품인 커피를 전달했다.

강릉시와 안동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 체결 후 양 지자체 행사에 방문을 통해 화합을 다질 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발생으로 힘들 때 서로를 보듬고 응원하는 등 10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2019 강릉옥계산불 발생 시에도 안동시에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약7,000천원 상당)을 걷어 강릉시로 전달한 바 있다.

강릉시장은“이번 산불발생으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하루 속히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며 위문품을 통해 산불피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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