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홍천군보건소는 12월 1일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올바른 성문화 정착과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감염ZERO! 편견ZERO! 사망ZERO!’ 및 ‘U=U’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꾸준한 에이즈 치료 후 혈액검사상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는다로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에이즈 무료 익명 검사를 홍보, 신분노출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에이즈 검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검진, 안전한 성관계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당뇨병 및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치료시 만성질환처럼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자발적으로 HIV/AIDS 조기검진 및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HIV/AIDS 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감염병 포털→에이즈(AIDS) 자주 묻는 질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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