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천주교 춘천교구 성산성당 신도회는 지난 12월 15일 홍천군청을 방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66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해 이희관 신도회장과 신도 2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희관 회장은 “성당 신자들이 올해 추수감사제를 통해 모금한 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기탁하는 성금은 화촌, 두촌, 내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성당이 현재 관할하는 지역은 화촌, 두촌, 내촌 지역으로 당초에는 해당 지역 면장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직접 대면 성금기탁이 어려운 관계로 군청을 방문, 성금을 일괄적으로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화촌·두촌·내촌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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