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홍천군 보건소(소장 김정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비대면 교육으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똑똑! 고당클래스’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고혈압과 당뇨병을 쉽게 설명한 워크북을 제공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북은 고혈압·당뇨병 관련 내용을 스티커 붙이기, 글씨로 따라 쓰기, 색칠하기 등으로 구성,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간호사와 영양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주 1회 15분씩 총 4주에 걸쳐 배송된 워크북을 토대로 교육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다소 어려운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며 질병 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형성되면서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소외되는 지역 주민이 없도록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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