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김희은 기자] 평창군은 지난 1월 3일 2017드림프로그램 ‘글로벌 친구 맺기’에 참여하는 학생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평창문화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동계스포츠가 활성화 되지 않은 국가의 청소년을 초청해 한국 문화와 겨울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2004년부터 추진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80개국 1,749명 참여했으며, 올해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알펜시아와 강릉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7드림프로그램에는 40개국 170명 청소년이 참가할 계획이다

드림프로그램 중 ‘글로벌 친구 맺기’ 프로그램은 평창군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지금까지 42개 학교 10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7개 학교 20명이 3박4일 동안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친구 맺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 청소년들이 외국 친구들과 교류하고,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평창의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은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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