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강원토론교육협동조합(이사장 강선희)과 함께 준비한 ‘2017 후마니타스 독서토론대회’가 21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렸다.

독서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의 심층적인 독서능력과 논리적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어 △초등부 12팀 48명 △중학생부 19명이 참석했다.

주제 도서를 읽은 후 초등부는 ‘내가 행복할 세 가지 조건은 무엇인가?’ 중등부는‘인간 본성은 변하는가?’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블라인드 예선 심사를 거쳐 이 날 본선에 진출했다.

초등부는 프로젝트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등부는 입장이 다른 사람과의 원탁토론을 통해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강원토론교육협동조합은 도교육청의 후원으로 도내 12개 지역에서 교육도서관과 연계해 학교 밖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해왔다.

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독서토론을 통해 깊게 사고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바로 미래형 인재”라며 “학교 안팎에서 책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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