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春1000인 천원나눔 계좌갖기’에 이달 현재 7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2억6천만 원을 약정했다.

‘천원나눔 범시민운동’은 월 1000원의 부담 없는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상시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시를 비롯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춘천시복지위원협의회 ▲춘천시복지이 ▲통장협의회 등 지역 내 거의 모든 복지 관련 기관 단체가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십시일반의 나눔이 따듯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취지에 시민과 기관 단체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됐다.

현재까지 시민 4654명이 41개 기관에서 2406명이 신청해 모두 7060명이 2만 1054개 계좌를 만들어 월 1000원 이상 자율적으로 내고 있다.

적립된 기금은 연말 해당 기관들이 참여하는 배분위원회에서 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확인된 위기가구·저소득층 연탄·집수리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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