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관장 정미정)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으로 인하여 주변의 이웃이나 지인들과의 만남조차 자유롭지 못한 현실에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외로움을 느끼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한 먹거리(국, 반찬, 후식 등)와 함께 일상으로 찾아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안부와 정서적 지원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주 3회, 총 9회기(260가정) 먹거리 나눔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도계중학교,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냉면권가 및 개인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도계노인복지관은 단순한 먹거리 나눔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르신들과 일상을 소통·공유하며 주변의 위험 및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살피는 제일 가까운 이웃이 되고자 활동했다.

담당자 김현숙 영양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된 외부활동으로 인하여 힘들어하시는 지역 어르신들께서 이러한 작고 건강한 나눔을 계기로 생활의 활기를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근 기자  ppysw1@hanmail.net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