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와 폭염으로 강원도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원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여름 휴가철 다수 이용객이 밀집하고, 환기가 중요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45일간(7.15.~8.28.)을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여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점검을 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휴가기간 중에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 하천·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의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샤워실 등)과 유통시설에 대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도·시군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감염위험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공백없는 방역 의료대응 체계 유지를 위한 선별진료소, 의료상담센터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은 물론 비상연락체계와 가용병상상황을 점검하여 환자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강원도 박동주 재난안전실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지나 휴양시설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실내에서의 에어컨사용이 증가하는 등 시기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하면서 “실내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개인방역을 통해 가족과 자신, 이웃 등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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