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대현, 공공위원장 임성규)가 사회의 이웃사랑실천과 나눔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관 공동위원장으로 운영되는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사업 추진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어르신과 청소년 결연사업 ‘어르신 안녕하세요’, ‘꿈꾸는 공부방’, ‘계절김치나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돌봄팀”을 구성해 관내 취약가구에 대한 돌봄을 직접 실천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는 사업기간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월별 방문 생신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일 1회차 화분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청소년의 봉사활동 경험을 통한 건강한 마음가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꿈꾸는 공부방’ 사업은 취약한 환경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공부방 꾸미기, 학습지원, 심리상담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절김치나눔’ 사업은 김장춘궁기에 계절김치를 직접 담가 배부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긴급돌봄팀’은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있으나 복지제도 선정까지 약 30여일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주말 아침·저녁으로 안부 확인 및 식사 챙겨드리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돌봄 공백을 해소하게 됐다.

박대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상반기 결산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하반기에도 민관협력을 통한 주민주도의 지역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근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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