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은 지난 10월 13일 금요일, 봉산2길(봉산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활동을 진행하는 [연탄은행 재개식]을 진행했다.

재개식은 사랑의 연탄 나눔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기증전달식, 연탄 나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을 초청하여 함께 라면을 나누고, 재개 선포식에서는 지역 어르신, 허기복 목사가 난로에 들어있는 사용된 연탄을 덜어내고 새로운 연탄을 난로에 넣으면서 이번 겨울의 따뜻한 희망을 담아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선포식 이후 지역 내 연탄 수급 가구에 연탄 1천장을 지원했다.

이날 삼양식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메타리치사업단 한국금융, KB국민은행 동부12(원주)지역본부, 시야인사이트,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삼천감리교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원지사, 국립공원공단, 도로교통공단, 원주로타리클럽, 주택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클라임매니지먼트(주), 서울커넥, NH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메바세르족구회, 정류장교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강원도회, 하나손해사정 등 곳곳의 후원이 잇따르며 따뜻한 관심 속에 동절기 시작을 알렸다.

복지관은 내년 4월까지 지역 내 연탄을 사용하는 연탄가구에게 30만장을 전달할 계획이며,더불어 난방유와 도시가스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은 “기후위기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올해엔 더욱 춥고 힘든 겨울이 예상된다.”라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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