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강영식 기자]

평창군 방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7일 대한적십자평창지구 방림봉사회(회장 김옥녀) 회원 9명의 도움을 받아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대대적인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 청소는 협의체에서 2024년 특화사업으로 시행하는 복지위기가구의 안전 확인과 생활용품 전달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방림을 실현하기 위한「해피투게더 방림」대상자 가정으로 대상자는 인지장애로 인해 일상생활 중 사회적 상호작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못해 집안 내부에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건강과 안전에도 매우 열악한 환경에 처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쌀, 라면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대한적십자사 방림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집 안팎에 방치된 쓰레기 및 냉장고 속까지 꼼꼼하게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대상자는 스스로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도움을 주어 고맙다고 하시며 깨끗해진 집에 만족해 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종완 방림면장은“이번 봉사활동으로 대상자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혼자 지내는 대상자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대한적십자평창지구 방림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영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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