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제30회 속초시문화상 수상자로 이인제(44·장애인 부문)씨와 박무웅(76·문화예술 부문)씨가 선정됐다.

속초시는 지난 17일 속초시청에서 제30회 속초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애인 부문 수상자인 이인제씨는 장애인 체육선수로 다수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속초시를 빛냈으며 장애인 선수 육성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박무웅씨는 속초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특히 속초문화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향토문화 발굴과 시민 교육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속초문화원 50년사 발간 등을 기획해 속초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내달 13일 열리는 제53회 설악문화제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매년 문화예술, 지역개발, 사회복지 및 효행, 교육학술, 체육, 장애인 부문 등 모두 6개 부문에 대해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속초시문화상을 받은 수상자는 모두 86명이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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