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강원도보건교과연구회(회장 김향선) 소속 교사들이 2018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보건교과연구회는 도내 보건교사 378명 전체가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적립한 기금은 약 30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며,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25일까지 학생이 소속된 학교 보건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의료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내달 중 의료비를 지원한다.

김향선 회장은 “도내 보건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희귀·난치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제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강원교육 제자사랑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아픔을 딛고 밝고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도내 182명의 난치병 학생들에게 총 2억 823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청자 16명 전원을 지원했다.

서영석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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