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변바른 기자] ㈜가연결혼정보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 협력사업으로 공동 추진하는 모바일 결혼정보 무료제공사업이 전국 최초로 17일부터 강원도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가연결혼정보와 도 인구보건복지강원도지회가 공동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동 사업은 도내 주소지를 둔 만25세이상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를 무료로 제공(연회비 99만원 감면)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업무제휴를 통해 신원인증이 완료된 회원에게 1일 최대3명(연간 1095명)을 매칭해주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동 사업의 추진을 앞두고 관계기관(기업) 임직원과의 면담을 14일 오전 10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개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그간 미혼남녀 만남행사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결혼지원 및 저출산 대책을 추진중에 있으나, 만혼․·비혼 현상의 확대되고 결혼과 출산율 감소가 지속되어 적극적 대응이 필요했다. 이런 중에 기업과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시의 적절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강원도에서 시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평가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 사업이 결혼정보를 필요로 하는 도내 미혼남녀에게 좋은 만남의 기회와 결혼과 가정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강원도 역시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청년들이 머물러 살고 싶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바른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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